이스라엘의 코로나19 백신 2회 접종 완료자 비율이 50%에 육박하고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지중해 연안 산책로에서 시민들이 여유로운 일상을 즐기고 있다. /텔아비브=AP.뉴시스 |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이스라엘의 코로나19 백신 2회 접종 완료자 비율이 50%에 육박하고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지중해 연안 산책로에서 시민들이 여유로운 일상을 즐기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2회 접종 완료자 비율이 50%에 육박하는 이스라엘의 신규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시 봉쇄 조처를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스라엘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월 중순 한때 1만 명을 넘겼지만, 이전 주말에는 773명이었다. 지난해 12월 19일 화이자 백신을 들여와 접종을 시작한 이스라엘의 1차 접종자는 516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약 930만 명)의 55.4%에 달하며, 2차 접종자는 인구의 48.6%인 452만여 명이다.
그간 3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봉쇄를 풀었던 이스라엘은 4번째 봉쇄 완화 조치를 실행했고 여객기 운항 제한을 해제했다. 또 스포츠 및 문화 행사의 집합 인원도 실내 3,000명, 실외 5,000명까지 늘렸다.
이스라엘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전체 인구(약 930만 명)의 55.4%에 달하며, 2차 접종자는 인구의 48.6%인 452만여 명이다.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시 봉쇄 조처를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
규제가 완화되고 |
집합 인원 실내 3,000명, 실외 5,000명까지 늘어나자 밖으로 나온 시민들 |
미용실을 찾아 이발 및 면도를 하는 이스라엘의 한 남성 |
오랜만에 느껴보는 여유로운 일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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