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민주당에게 따끔한 민심의 회초리 들어달라' [TF사진관]
입력: 2021.03.22 10:26 / 수정: 2021.03.22 10:26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가 시작된 2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운데)가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가 시작된 2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운데)가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4.7 재보선에 출마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운데)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 후보는 이날 "박원순, 오거돈 전 시장의 성범죄로 국민 혈세 800억이 소요되는 보궐선거를 치르게 됐는데 당헌까지 바꿔가며 후보를 공천한 참으로 파렴치한 집권 여당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LH 발 땅 투기로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국민 가슴엔 피멍이 들었다. 이미 10년 전 소명이 끝난 저에 대한 의혹을 집요하게 제기하면서 물타기와 흑색선전을 일삼는 민주당과 박영선 후보에게 따끔한 민심의 회초리를 들어달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능력과 경험이 검증된 후보, 실체가 있는 대체불가한 후보가 나서야 한다"라며 "따뜻한 보수, 개혁적 보수를 주창하며 실용적 중도우파의 가치를 지켜온 오세훈만이 문재인 정권에 분노하는 보수와 중도의 지지를 고루 받아 승리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단일화가 되면 바로 윤석열, 김동연, 홍정욱, 금태섭 등 중도우파 인사들을 넓게 삼고초려해 개혁우파 플랫폼을 만들어내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내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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