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에 '애틀랜타 총격' 희생자를 애도하는 조기가 걸려 있다. /워싱턴=AP.뉴시스 |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에 '애틀랜타 총격' 희생자를 애도하는 조기가 걸려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인 여성 4명을 포함한 8명이 조지아주 애틀랜타 일대에서 총격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들에 대한 애도와 존경의 표시로 오는 22일 일몰 때까지 백악관과 연방 관공서를 비롯한 미전역과 영토에서 조기 게양을 명령했다.
지난 16일 애틀랜타에서 21세 백인 남성이 마사지숍과 스파 영업장 등을 돌며 총격을 가해 8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가운데 6명은 아시아계로, 이 중 4명은 한국계 미국인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애틀랜타 대도시권 지역에서 저질러진 무분별한 폭력 행위의 희생자들에 대한 존중의 표시로 조기 게양을 명령한다"고 말했다. |
조기 걸린 백악관. |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 총격'으로 4명이 숨진 애크워스의 영 아시안 마사지 숍 앞에서 한 여성이 꽃다발을 들고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있다. |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그림과 꽃. |
추모에 동참한 많은 미국인들. |
아시안 증오 범죄 그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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