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10년 만에 최악의 황사가 찾아온 15일 베이징이 대기 오염과 황사로 온통 뿌연 가운데 마스크를 쓴 한 여성이 중국국영TV(CCTV) 건물 앞을 지나고 있다. 중국은 이날 올해 처음으로 황사 경보를 발령했다. 이 황사는 16일부터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 서쪽 해안부터 밀려 들어와 이틀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베이징=AP.뉴시스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중국에 10년 만에 최악의 황사가 찾아온 15일 베이징이 대기 오염과 황사로 온통 뿌연 가운데 마스크를 쓴 한 여성이 중국국영TV(CCTV) 건물 앞을 지나고 있다.

중국은 이날 올해 처음으로 황사 경보를 발령했다. 이 황사는 16일부터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 서쪽 해안부터 밀려 들어와 이틀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에서 유입된 황사는 대부분 높은 상공으로 지나가고 있지만 북풍을 타고 지속적으로 유입될 전망이다. 황사의 유입으로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과 충남, 전북, 대구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최악의 황사 속에서 출근하는 베이징의 직장인들.

베이징의 중심업무지구가 짙은 황사에 가려 있다.

황사에 숨 막히는 베이징 주택가.

15일 베이징을 덮은 최악의 황사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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