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공사 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사전투기 의혹 발표 및 공익감사청구 기자회견'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열린 가운데 왼쪽에 LH 직원들이 매입한 토지와 소유자 정보를 표기한 피켓이 보이고 있다. /임세준 기자 |
[더팩트ㅣ임세준 기자] 'LH공사 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사전투기 의혹 발표 및 공익감사청구 기자회견'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열리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참여연대는 지난 24일 국토교통부의 광명·시흥 지역 일부 3기 신도시 지정 발표 이후 해당 지역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투기 목적 토지 매입 정황을 제보받아 해당 지역 토지대장 등을 확인한 결과 LH직원 14명이 해당 토지 지분을 나누어 매입한 정확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해당 토지 소유자들을 LH 직원조회를 통해 조회한 결과 특정지역본부의 직원들이 특정 토지의 공동소유자로 되어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의 명의 또는 배우자와 지인들을 동원해 유사 시기에 동시 매입한 것으로 드러나며 이번에 조사된 14명 이외에도 더 많은 수의 직원들이 이러한 투기 목적 매입을 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limsejun0423@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