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우려 속 '전국이 개학'...美 초교도 1년 만에 대면수업 [TF사진관]
입력: 2021.03.02 11:23 / 수정: 2021.03.02 14:24
새학기 시작으로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 2학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등교를 시작한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새학기 시작으로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 2학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등교를 시작한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코로나 19 우려 속에서 올해 3월 새학기 첫날인 2일 전국 유치원생과 초·중·고교의 학생들이 등교를 시작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전국의 유치원생과 초등 1~2학년, 고3, 특수학교의 매일 등교가 이뤄진다. 특히 유치원생과 초등 1~2학년은 교육부의 학교 밀집도 기준에서 제외돼 거리두기 2단계까지 매일 등교가 가능하다. 3~6학년의 등교수업도 확대된다.

특수학교나 소규모 학교는 거리두기 2.5단계까지 학교가 등교수업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나머지 학년은 올해도 등교와 원격수업을 병행해 번갈아 학교에 가는 '퐁당퐁당' 등교가 계속된다.

전국적으로 개학이 시작된 2일 오전 서울 강동구 강빛초중이음학교에서 학생들이 교실에 착석해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전국적으로 개학이 시작된 2일 오전 서울 강동구 강빛초중이음학교에서 학생들이 교실에 착석해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첫 등교를 앞두고 교문 앞에서 오빠와 포옹하는 동생. /이선화 기자
첫 등교를 앞두고 교문 앞에서 오빠와 포옹하는 동생. /이선화 기자

친구들과 줄 지어 학교로 향하는 아이들. /이선화 기자
친구들과 줄 지어 학교로 향하는 아이들. /이선화 기자

책상 마다 칸막이가 설치된 교실. /사진공동취재단
책상 마다 칸막이가 설치된 교실. /사진공동취재단

개별 가림막을 사이에 두고 수업에 임하는 학생들. /사진공동취재단
개별 가림막을 사이에 두고 수업에 임하는 학생들. /사진공동취재단

미국에서 세 번째 큰 교육구인 시카고 교육청(CPS)에서도 1일(현지시간)부터 초등학교(한국 유치원 과정~5학년) 학생들의 교실수업을 본격 재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발발 1년 만에 대면 수업이다.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과 재니스 잭슨 교육청장은 이날 아침 도시 북부 레익뷰 지구의 호손 초등학교를 찾아 1년 만에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았다.

시카고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학생과 교직원에게 마스크 상시 착용을 요구하고, 소규모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등교 때마다 체온을 측정해 38℃ 이하만 교실 입실을 허용하고,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는 학생은 곧장 귀가시킬 예정이다.

1일 (현지시간) 시카고의 노스사이드 로저스 파크 인근 학교의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시카고=AP.뉴시스
1일 (현지시간) 시카고의 노스사이드 로저스 파크 인근 학교의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시카고=AP.뉴시스

딸의 등교를 도우며 마스크 고쳐 씌워주는 엄마. /시카고=AP.뉴시스
딸의 등교를 도우며 마스크 고쳐 씌워주는 엄마. /시카고=AP.뉴시스

학생들이 교실에 들어서기 위해 문 앞에 줄지어 서 있다. /시카고=AP.뉴시스
학생들이 교실에 들어서기 위해 문 앞에 줄지어 서 있다. /시카고=AP.뉴시스

한 학생이 교실에 들어서기에 앞서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출처=시카고 교육청 SNS
한 학생이 교실에 들어서기에 앞서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출처=시카고 교육청 SNS

재니스 잭슨 시카고교육청장(왼쪽)이 1일 오전 도시 북부 레익뷰 지구의 호손 초등학교를 찾아 1년 만에 등교한 학생들과 인사하고 있다. /출처=재니스 잭슨 교육청장 SNS
재니스 잭슨 시카고교육청장(왼쪽)이 1일 오전 도시 북부 레익뷰 지구의 호손 초등학교를 찾아 1년 만에 등교한 학생들과 인사하고 있다. /출처=재니스 잭슨 교육청장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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