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3월 12일, <더팩트> 취재진과 만난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 추신수 선수의 앳된 모습. 부산고를 졸업하고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해 미국으로 건너간 추신수는 고된 마이너리그 생활을 견디고 2005년 빅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16시즌을 활약, 신세계 야구단에 입단해 국내 복귀를 확정 지은 추신수가 25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추신수는 SK 와이번스를 인수해 올 시즌부터 KBO리그에 참여하는 신세계그룹 이마트 야구단과 연봉 27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2005년 시애틀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신시내티 레즈, 텍사스 레인저스 등을 거친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16시즌 통산 1652경기에서 타율 0.275, 1천671안타, 218홈런, 782타점, 961득점, 157도루를 기록하는 등 정상급의 활약을 펼쳤다. 그는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 최초로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한 경기에 모두 때려내는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고, 20홈런-20도루를 통산 3차례나 달성했다. 또한 아시아 출신 중 유일한 200홈런 달성자이며, 2010년에는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초로 MVP 후보에 올랐다.

부산고를 졸업하고 2001년 미국으로 건너간 추신수는 20년 만에 한국 무대에서 뛰게 됐다. <더팩트>가 지난 2004년 미국에서 취재한 추신수의 모습부터 국내 프로야구에 복귀한 이날까지의 장면을 사진으로 모았다.

시애틀 마린너스 산하 더블에이 샌 안토니오 미션스의 추신수(외야수)가 타격 후 코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04년 6월 6일, 미국 텍사스 닥터페퍼세븐 볼파크.

시애틀 마린너스 산하 더블에이 샌 안토니오 미션스의 추신수. 2004년 6월 6일 텍사스 프레스코 닥터페퍼세븐 볼파크.

2004년 7월 21일 샌 안토니오 미션스의 추신수.

박찬호-추신수의 마이너리그 맞대결.

2013년 5월 16일, 경기에 나선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 선수.

2013년 5월 16일, 타격하는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

2013년 7월 29일, LA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LA다저스 VS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서 추신수와 류현진의 모습.

2013년 7월 28일,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 VS 신시내티 레즈 경기에서 기자회견 하는 추신수.

2013년 7월 28일, LA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LA다저스 VS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서 추신수와 류현진의 모습. 이날 다저스는 신시내티를 상대로 4대 1 완승을 거뒀다.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1억3000만 달러(약 1500억 원)의 대형 계약을 체결한 추신수가 2013년 12월 30일 가족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고 있다.

2013년 12월 30일,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의 귀국.

2014년 1월 15일, 미국으로 떠나는 추신수 선수가 가족들과 출국 인사를 하고 있다.

2015년 9월 12일,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텍사스에서 황금기를 맞이한 추신수는 2105년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 최초로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한 경기에 모두 때려내는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밝게 웃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류현진-배지현의 결혼식이 2018년 1월 5일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려 추신수, 하원미 부부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1년 2월 25일, 20년 미국 야구 생활을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 온 추신수.

신세계 유니폼 착용한 추신수.

'17번' 달고... 앞으로가 기대되는 추신수의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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