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귀순' 관련 현안 보고하는 서욱 장관 [TF사진관]
입력: 2021.02.23 15:59 / 수정: 2021.02.23 15:59
서욱 국방부 장관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안보고를 하고 있다. /국회=뉴시스
서욱 국방부 장관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안보고를 하고 있다. /국회=뉴시스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북한 남성의 '수영 귀순' 관련 현안보고를 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지난 16일 동해 민통선 북방에서 신병이 확보된 북한 남성의 월남 경위와 군의 대응 조치 등에 대한 검열단의 현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합참에 따르면 강원 고성군 해안을 통해 귀순한 북한 남성은 북한 모처에서 잠수복을 입고 해상으로 헤엄쳐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열단이 해당 부대의 해안 CCTV를 확인한 결과, 오전 1시 5분부터 38분까지 4대의 CCTV에 이 남성이 5회 포착됐고, 상황실 모니터에 2회 경보음(알람)이 울렸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17일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군이 북한 귀순자를 포착하고도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한 것과 관련해 "장관으로서 국민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사과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정환 합참 작전본부장(오른쪽)과 대화하고 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정환 합참 작전본부장(오른쪽)과 대화하고 있다.

질의에 답변하는 서욱 장관.
질의에 답변하는 서욱 장관.

박정환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이 1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22사단 해안 귀순(추정) 관련 상황 보고를 하고 있다.
박정환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이 1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22사단 해안 귀순(추정) 관련 상황 보고를 하고 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 귀순 남성은 16일 오전 1시5분께 고성 통일전망대 인근 해안으로 올라와 해안 철책 전방 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잠수복과 오리발을 암석지대에 버렸다. 사진은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 인근 남측 해변.
합참에 따르면 북한 귀순 남성은 16일 오전 1시5분께 고성 통일전망대 인근 해안으로 올라와 해안 철책 전방 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잠수복과 오리발을 암석지대에 버렸다. 사진은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 인근 남측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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