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동률 기자] 제102주년 3·1절을 앞두고 공개된 '데니 태극기'가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실에 전시돼 있다.
다음달 8일까지 전시되는 '데니 태극기'는 고종이 자신의 외교고문을 지낸 미국인 데니에게 1890년에 하사한 것으로 가로 263cm, 세로 180cm로 흰색 광목 두 폭을 이어 만들어진 태극기다. 데니의 후손이 보관하다 1981년 한국 정부에 기증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던 중 2008년 문화재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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