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법사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윤호중 법사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법사위에서는 국민의 힘이 제출한 '대법원장 출석요구의 건'을 의사 일정에 추가할 것인지를 놓고 표결을 진행했다. 법사위 간사인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김 대법원장은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의 사표 수리 여부와 관련해 몇 번에 걸쳐 대국민 거짓말을 했다"라고 말하며 "김명수 대법원장이 반드시 법사위에 출석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해당 안건은 재적 17명 중 반대 12명으로 부결됐다. 이에 야당 의원들이 항의하며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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