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이용 국민의힘 의원에게 생활비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이용 국민의힘 의원에게 생활비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있다.
황희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지난 2017년 7월 본회의에 병가를 사유로 불출석하고 스페인으로 가족여행을 간 것에 대해 "결과적으로 부적절한 처사였다"고 말했다. 이어 황 후보자는 "처음 가족과 해외여행을 갔을 때는 본회의가 잡혀있지 않았다"라고 이유를 덧붙였다.
생활비가 60만 원이라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집세, 보험료, 학비를 빼고 카드 쓴 것 중에 잡힌 것이 720만 원이고 그걸 12개월로 나눈 것"이라며 "실제로는 학비 빼고 300만 원 정도가 나온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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