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가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코로나19 피해 맞춤 지원을 위한 현장간담회 장소로 이동하며 '폐업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든 상인을 위로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
[더팩트ㅣ국회사진취재단]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가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코로나19 피해 맞춤 지원을 위한 현장간담회 장소로 이동하며 '폐업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든 상인을 위로하고 있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이태원 모처에서 예정된 현장간담회에 참석하며 피켓을 들고 거리에 나선 소상공인들을 만나 짧게나마 고개숙여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이태원 상인들은 '계속 장사하고 싶다' '돈 버는 건 포기한지 오래 됐습니다. 나중에 장사 할 수 있도록 버티게만 해주세요' 'K방역 1등, K보상도 1등하게 해주세요' '폐업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고 적힌 피켓들을 들고 이낙연 대표 앞에 나섰다.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우상호 의원이 동석한 현장간담회에서 이낙연 대표는 유태혁 이태원상인연합회 위원장의 호소문을 경청한 뒤 "짐작했던 것이 이야기가 안 될 만큼 더 처참하다"라며 사각지대 없는 재난지원금과 손실보상제 도입을 서두르겠다고 약속했다.
이태원 거리 걷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서울시장 예비후보 우상호, 박영선. |
코로나19 피해 맞춤 지원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위해 이태원 찾은 이낙연 대표. |
간담회 앞서 이태원 거리를 걷는데... 이낙연 대표를 기다리고 있던 이태원 소상공인들. |
4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열린 코로나19 피해 맞춤 지원을 위한 현장 감담회에서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박영선, 우상호 후보가 이태원 상가를 둘러보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
'돈 버는 것은 포기했습니다. 나중에 장사할 수 있게 해주세요' '계속 장사하고 싶다' '폐업,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이태원 소상공인들이 준비한 피켓의 메시지들... |
이태원 상인들 위로하고 고개숙인 이낙연 대표. |
간담회에서 유태혁 이태원상인연합회 위원장(오른쪽)이 호소문을 낭독하고 있다. |
이태원 현장의 소리에 마음이 무거워진 이낙연 대표와 서울시장 예비후보들. |
"짐작했던 것이 이야기가 안 될 만큼 더 처참하다" 정부와 급히 상의하겠다고 나선 이낙연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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