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울산사건 기소 1년'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울산사건 기소 1년'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황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 하명수사는 존재하지 않는 허위사실이고 공소사실은 날조"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지난해 1월 2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울산지방경찰청장)과 송철호 울산시장,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 13명을 불구속기소 했다. 황 의원 등 13명은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권 인사들이 송 시장의 경쟁자였던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비위 첩보를 울산경찰청에 전달, 사실상 하명수사를 지시하며 선거에 영향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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