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포착] '안·나·오'에 박영선까지...불 붙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입력: 2021.01.26 18:50 / 수정: 2021.01.26 18:50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71일 앞두고 출마 선언을 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나경원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이 각각 다른 행보로 서울시 민심을 타진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71일 앞두고 출마 선언을 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나경원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이 각각 다른 행보로 서울시 민심을 타진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71일 앞두고 출마 선언을 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나경원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이 26일 각각 다른 행보를 보이며 서울시민의 민심을 들었다.

속칭 '안·나·오'로 불리는 야권 주자들 중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자 등록을 한 후 조계사를 예방했다. 국민의힘 후보인 나경원 전 의원은 여성일자리 문제와 관련해 간담회와 현장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김밥을 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같은 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독산동의 한 택시회사를 방문해 택시 기사들과 면담을 갖고 고충을 청취했다.

야권 서울시장 후보자들이 민심 달래기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서울시장 후보로 꼽힌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이날 중소기업회관에서 '비대면 시민 보고' 형식의 출마 선언을 갖고 본격 행보에 나섰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하며 "코로나19의 고난과 어려움을 뚫고 회복과 재건의 시간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코로나 이후 서울을 G-7 글로벌 디지털 경제 도시로 도약시킬 서울시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매출감소, 주거불안 일자리 문제 등 서울시 현안을 짚으며 "'서울시 대전환'을 통해 안전하고, 공정하고 따뜻한 서울을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을 찾아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자등록을 마쳤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을 찾아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자등록을 마쳤다.

이후 종로구 조계사를 찾은 안철수 대표가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후 종로구 조계사를 찾은 안철수 대표가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서대문구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여성일자리 간담회를 갖고 여성 일자리 문제를 마주했다.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서대문구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여성일자리 간담회를 갖고 '여성 일자리' 문제를 마주했다.

간담회 직후 여성일자리 현장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 김밥을 말고 있는 나경원 전 의원.
간담회 직후 여성일자리 현장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 김밥을 말고 있는 나경원 전 의원.

같은 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택시회사를 방문했다.
같은 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택시회사를 방문했다.

택시회사를 방문해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오세훈 전 시장.
택시회사를 방문해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오세훈 전 시장.

같은날 오전 여권의 유력 서울시장 후보인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같은날 오전 여권의 유력 서울시장 후보인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경기도 기본주택 토론회에 참석한 두 후보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운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기본주택 토론회'에 참석한 두 후보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운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주당의 유력 서울시장 후보인 박영선 전 장관이 비대면 시민 보고 방식으로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했다.
민주당의 유력 서울시장 후보인 박영선 전 장관이 '비대면 시민 보고' 방식으로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했다.

서울시 대전환 구상을 밝힌 박영선 전 장관이 화상으로 함께한 시민들을 향해 하트를 만들고 있다.
'서울시 대전환' 구상을 밝힌 박영선 전 장관이 화상으로 함께한 시민들을 향해 하트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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