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사진관] 최강 한파에 한강·낙동강 꽁꽁... 계속되는 겨울왕국
입력: 2021.01.11 10:19 / 수정: 2021.01.11 10:19
최근 강력한 한파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0일 오후 서울 한강대교 인근 한강이 꽁꽁 얼어있다. /이효균 기자
최근 강력한 한파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0일 오후 서울 한강대교 인근 한강이 꽁꽁 얼어있다. /이효균 기자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북극발 최강 한파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한강과 낙동강이 결빙되고, 수도계량기와 수도관 동파 등 피해가 속출했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강 결빙이 관측됐다. 이번 결빙 관측은 지난 2018년 이후 2년만이다. 평년(1월 13일)보다 4일 빠른 관측이다. 낙동강 일부 구간에서도 결빙이 관측됐으며, 이기대와 태종대 등 해안가에 바닷물도 얼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수도계량기, 수도관 등 동파 피해가 7500여건에 달했고, 숭어 10만 7000마리가 폐사하는 등 농수축산물 피해가 잇따랐다. 서울, 인천, 광주 등에서 정전이 발생해 8만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다.

이번 한파는 12일 오전까지 지속되다가 낮부터 차츰 풀려 평년 기온을 되찾을 전망이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한강이 얼어있다. /이동률 기자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한강이 얼어있다. /이동률 기자

이번 결빙 관측은 지난 2018년 이후 2년 만이다. /이동률 기자
이번 결빙 관측은 지난 2018년 이후 2년 만이다. /이동률 기자

서울 강동구 광진교 인근 한강이 꽁꽁 얼어있다. /이효균 기자
서울 강동구 광진교 인근 한강이 꽁꽁 얼어있다. /이효균 기자

서울 여의도한강시민공원 주변에 고드름이 맺혀 있다. /이동률 기자
서울 여의도한강시민공원 주변에 고드름이 맺혀 있다. /이동률 기자

부산 낙동강 하구 나루터 주변 강물 일부가 얼어붙었다./조탁만 기자.
부산 낙동강 하구 나루터 주변 강물 일부가 얼어붙었다./조탁만 기자.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일대 바닷물이 얼어붙어 있다. /조탁만 기자.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일대 바닷물이 얼어붙어 있다. /조탁만 기자.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화성호가 얼어있다. /임영무 기자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화성호가 얼어있다. /임영무 기자

경기도 수원시 세계문화유산 화성 화홍문 수원천에 얼음이 얼어 있다. /임영무 기자
경기도 수원시 세계문화유산 화성 화홍문 수원천에 얼음이 얼어 있다. /임영무 기자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영하 19도의 강추위에 출근길 시민들이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영하 19도의 강추위에 출근길 시민들이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출근길 시민이 양 귀를 손으로 감싼 채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출근길 시민이 양 귀를 손으로 감싼 채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서 바라본 도심 건물 위로 난방 수증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이번 한파에 난방 수요가 급증하며 최대전력수요가 겨울철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동률 기자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서 바라본 도심 건물 위로 난방 수증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이번 한파에 난방 수요가 급증하며 최대전력수요가 겨울철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동률 기자

한파가 절정인 8일 새벽 인천에서 변전소 화재로 출근시간대 약 3만 8천 가구가 정전되며 난방기구를 사용하지 못해 주민이 큰 불편을 겪었다. /남윤호 기자
한파가 절정인 8일 새벽 인천에서 변전소 화재로 출근시간대 약 3만 8천 가구가 정전되며 난방기구를 사용하지 못해 주민이 큰 불편을 겪었다. /남윤호 기자

서울 종로구 중부수도사업소 효자가압장에 동파 된 수도계량기가 쌓여 있다. /이동률 기자
서울 종로구 중부수도사업소 효자가압장에 동파 된 수도계량기가 쌓여 있다. /이동률 기자

지난 6일부터 수도계량기, 수도관 등 동파 피해가 7500여건에 달했다. /이동률 기자
지난 6일부터 수도계량기, 수도관 등 동파 피해가 7500여건에 달했다. /이동률 기자

서울 서초구의 한 커피전문점 유리창에 성에가 끼어 있다. /이효균 기자
서울 서초구의 한 커피전문점 유리창에 성에가 끼어 있다. /이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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