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사진관] 계속되는 전국 한파, 제주·서해안 눈
입력: 2021.01.09 11:42 / 수정: 2021.01.09 11:44
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며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서초구의 한 커피전문점 유리창에 성에가 끼어 있다. /이효균 기자
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며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서초구의 한 커피전문점 유리창에 성에가 끼어 있다. /이효균 기자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며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경기북서부와 동부를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20도 내외, 그 밖의 수도권에도 -15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내일(10일)까지 낮 기온도 영하권(-10~-5도) 머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다.

서울을 포함한 일부 수도권과 동해안, 강원 산지, 일부 경상권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라 대기가 매우 건조해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날은 대체로 맑겠지만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 제주도는 흐리고 가끔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10일까지 제주도·울릉도·독도 5∼20㎝, 전라서해안·충남서해안·서해5도 1∼5㎝, 전라권(서해안 제외) 1㎝ 내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2.5m, 서해 앞바다에서 0.5∼4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오랜 기간 이어지는 추위에 선별진료소 등 야외업무 종사자, 노약자의 면역력 저하 및 한랭질환 예방 등 건강관리에 신경쓰고,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와 양식장 냉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기상청은 권고했다.

극발 한파로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진 8일 경기 광주시 퇴촌면의 한 마을 앞에 세워진 차량에 고드름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임영무 기자
극발 한파로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진 8일 경기 광주시 퇴촌면의 한 마을 앞에 세워진 차량에 고드름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임영무 기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인근 한 공원 내 강물이 얼어붙어 있다. /조탁만 기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인근 한 공원 내 강물이 얼어붙어 있다. /조탁만 기자.

서울 종로구 중부수도사업소 효자가압장에 동파 된 수도계량기가 쌓여 있다. /이동률 기자
서울 종로구 중부수도사업소 효자가압장에 동파 된 수도계량기가 쌓여 있다. /이동률 기자

이틀째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9일 오전 제주시 한 아파트 입구에 마스크를 쓴 깜찍한 눈사람이 등장해 오고가는 이들의 시선을 붙들고 있다. /뉴시스
이틀째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9일 오전 제주시 한 아파트 입구에 마스크를 쓴 깜찍한 눈사람이 등장해 오고가는 이들의 시선을 붙들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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