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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당초 정의당 당론 법안으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원안을 발의한 강은미 원내대표는 "중대재해법이 처리되는 이 자리가 결코 웃을 수 없는 서글픈 자리가 됐음을 국민 여러분께 고백한다"라며 "국민의 생명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대재해법이 첫발을 내디딘 것은 목숨을 건 단식을 한 유가족들과 국민들의 성과"라고 말했다.
류호정 의원도 반대 토론자로 단상에 올라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이 한 해 2000명이 넘지만 목숨 값은 몇 백만 원에 지나지 않는다"라며 정의당은 중대재해법 표결에 기권한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안은 재석 266인, 찬성 164인, 반대 44인, 기권 58인으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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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법 원안 발의한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 "중대재해법이 처리되는 이 자리가 결코 웃을 수 없는 자리가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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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토론 마치고 고개숙인 강은미 원내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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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숙인 강은미와 격려하는 심상정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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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미 원내대표 토론 발언에 코끝이 찡한 류호정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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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의원의 격려받는 강 원내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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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한 해 2000명이 목숨 잃지만... 목숨 값 몇 백만 원에 지나지 않아" 중대재해법 표결 않겠다 밝힌 류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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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미 원내대표와 정의당 의원들이 중대재해법 표결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이날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안은 재석 266인, 찬성 164인, 반대 44인, 기권 58인으로 가결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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