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사진관] 문 대통령, "코로나 조기 극복해 국민 일상 되찾겠다"
입력: 2021.01.06 09:03 / 수정: 2021.01.06 09:03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올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올해 코로나를 반드시 조기에 극복하여 잃어버린 국민의 일상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올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올해 코로나를 반드시 조기에 극복하여 잃어버린 국민의 일상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제공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올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올해 코로나를 반드시 조기에 극복하여 잃어버린 국민의 일상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올해 대한민국 최우선 과제는 코로나의 긴 터널에서 벗어나는 것"이라며 "다행히 최근 감염재생산지수가 낮아지는 등 코로나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 조금씩 억제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15명로 집계됐다. 전날(1020명)보다 305명 줄어든 수치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서 일상을 멈추는 어려움을 감내하며 방역 조치에 적극 참여하고 협조해주신 덕분"이라며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정부는 확실한 감소세가 이어지도록 방역에 고삐를 더욱 단단히 죄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 고비를 잘 넘기면 다음 달 부터는 백신과 치료제를 통해 보다 본격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며 "식약처의 허가 과정을 거쳐 이르면 다음 달부터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산 치료제 개발에 대해 "조건부사용승인을 신청하는 등 가시권에 들어섰다"며 "치료제가 상용화된다면 대한민국은 방역 백신 치료제 세 박자를 모두 갖춘 코로나 극복 모범국가가 될 수 있다. 빠른 일상회복이 새해의 가장 큰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로 불안한 민생의 안정과 빠른 경제 회복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경제 회복과 관련해 "새해에는 우리 경제의 맥박이 더욱 힘차게 뛰도록 하겠다"며 "코로나 이전 수준을 가장 빠르게 회복하고 경제 강국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부는 위기 속에서 더욱 강해진 우리 경제의 긍정적 변화를 최대한 살려나가겠다"며 "특히 미래 신산업과 벤처기업육성에 매진하여 우리 경제의 미래 경쟁력과 역동성을 더욱 키워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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