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마치고 퇴장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실을 찾아 언론 브리핑을 마친 뒤 퇴장하고 있다.
이날 박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저를 장관 후보로 지명한 이유는 '검찰개혁의 마무리 투수가 돼 달라'는 뜻으로 안다"며 "검사들이 검찰개혁에 동참해달라는 간곡한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수천평 규모의 토지를 국회의원 당선 뒤 8년이 넘도록 재산신고에서 누락했다는 부동산 의혹이 불거진 것에 대해서는 "이유를 불문하고 제 불찰이다. 국민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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