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사진관] 김아림, US여자오픈 역전 우승으로 '메이저 퀸' 등극
입력: 2020.12.15 09:32 / 수정: 2020.12.15 09:32
김아림이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 사이프러스 크릭 코스에서 열린 제75회 US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합계 3언더파 281타를 기록해 2언더파 282타를 적어낸 공동 2위 고진영과 에이미 올슨을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휴스턴=AP.뉴시스
김아림이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 사이프러스 크릭 코스에서 열린 제75회 US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합계 3언더파 281타를 기록해 2언더파 282타를 적어낸 공동 2위 고진영과 에이미 올슨을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휴스턴=AP.뉴시스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김아림이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 사이프러스 크릭 코스에서 열린 제75회 US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합계 3언더파 281타를 기록해 2언더파 282타를 적어낸 공동 2위 고진영과 에이미 올슨을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김아림은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지역 예선을 치르지 못한 미국골프협회(USGA)가 대회 출전 자격을 세계랭킹 50위에서 75위로 확대하면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출전권을 확보한 지난 7월 김아림의 세계랭킹은 70위였고, 현재는 94위다.

김아림은 1라운드에서 3언더파로 공동 2위로 출발했지만 2라운드에서 3버파에 그치며 공동 20위로 떨어졌고, 3라운드까지 1오버파로 공동 9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악천후로 하루 순연돼 열린 마지막 라운드에서 5~6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작성하고, 8번 홀에서도 버디를 낚아 역전극의 발판을 마련했다. 10~11번 홀에서 보기로 흔들렸지만 16~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몰아쳐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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