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사진관] 바이든 당선인과 첫 전화 통화하는 문재인 대통령
입력: 2020.11.12 12:30 / 수정: 2020.11.12 12:30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첫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첫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더팩트|이선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첫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4분간 진행된 바이든 당선인과의 통화에서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하며 한미동맹, 북핵 문제, 코로나19 및 기후변화 대응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이번 미 대선 결과는 바이든 당선인의 오랜 국정 경험과 탁월한 리더십, 그리고 명확한 비전에 대한 미국 국민들의 높은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당선인이 줄곧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해왔고, 오늘 미국 재향군인의 날을 맞이해 필라델피아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고, 최근에는 직접 우리 언론에 기고문을 보내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한 바 있음을 상기하면서 "한반도와 역내 평화, 번영의 기반이 되어온 한미동맹의 미래지향적 발전과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바이든 당선인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바이든 당선인은 "한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번영에 있어 핵심축(linchpin)"이라고 답하며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을 확고히 유지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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