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사진관] 트럼프 측, 선거 불복…'펜스·폼페이오' 동참
입력: 2020.11.11 17:20 / 수정: 2020.11.11 17:2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10일(현지시간) 공화당 상원 주요 당직자들과 오찬을 갖기 위해 워싱턴 의사당에 방문한 펜스 부통령(왼쪽), 국무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폼페이오 장관.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10일(현지시간) 공화당 상원 주요 당직자들과 오찬을 갖기 위해 워싱턴 의사당에 방문한 펜스 부통령(왼쪽), 국무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폼페이오 장관. /워싱턴=AP.뉴시스

[더팩트|이선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10일(현지시간) 국무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 선거에서 집계될 표가 여전히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선과 관련한 질문에 "2기 트럼프 정부로의 전환이 순조롭게 이뤄 질 것"이라고 밝히며 "모든 투표를 개표 중이다. 모든 절차가 끝났을때 선거인단이 확정될 것이다. 헌법에 명확하게 설명이 돼있다"라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의 이번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결과 불복을 지원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앞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 역시 트럼프를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지난 9일 트윗을 통해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그리고 이건 끝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그는 자신의 팀에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를 위해 싸우는 것을 멈추지 않았고 모든 법적 투표가 집계될 때까지 우린 계속 싸울 것이다"라고 말하며 대선 결과 불복 의지를 전달했다.

당초 펜스 부통령은 지난 5일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 기자회견에도 배석하지 않고 플로리다주로 휴가를 떠날 예정이었지만 결국 일정을 취소했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워싱턴 의사당에서 공화당 상원 주요 당직자들과 오찬을 가졌다.

국무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국무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입장 밝히는 폼페이오 장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입장 밝히는 폼페이오 장관

미국 선거에서 집계될 표가 여전히 남아있다
"미국 선거에서 집계될 표가 여전히 남아있다"

공화당 상원 주요 당직자들과 오찬을 갖기 위해 워싱턴 의사당에 방문한 마이크 펜스 부통령
공화당 상원 주요 당직자들과 오찬을 갖기 위해 워싱턴 의사당에 방문한 마이크 펜스 부통령

휴가를 취소하고 오찬 참석한 펜스 부통령
휴가를 취소하고 오찬 참석한 펜스 부통령

오찬을 마치고 의사당 나서는 펜스 부통령
오찬을 마치고 의사당 나서는 펜스 부통령

seonflowe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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