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사진관] 바이든, 트럼프 불복에 "망신 그 자체, 정권 인수 차질없어"
입력: 2020.11.11 10:37 / 수정: 2020.11.11 10:37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0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퀸 극장에서 오바마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개혁법(ACA)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윌밍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0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퀸 극장에서 '오바마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개혁법(ACA)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윌밍턴=AP.뉴시스

[더팩트|이선화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0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퀸 극장에서 '오바마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개혁법(ACA)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 입장 및 행정부의 비협조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패배 인정 거부에 관한 질문을 받고 "솔직히 말해서, 망신 그 자체라고 생각한다"라며 "그것은 대통령의 유산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그러나 정권 인수 계획에는 큰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미 인수를 시작하고 있다. 자신의 내각에서 누가 일할 것인지를 비롯해 나머지 행정부 구성도 검토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하며 "그들이 현시점에서 우리가 이겼다는 것을 기꺼이 인정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우리의 계획과, 지금부터 (내년) 1월 20일 사이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당선인은 사무 공간과 인력, 자금 등을 제공하는 총무청(GSA)이 아직 대선 승자가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대통령직 인수위 활동을 허가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솔직히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지 않는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그냥 우리 방식대로 진행할 것"을 강조하며 "만약 그가 패배를 인정했다면 '우리가 이겼다'라고 말하고 지금 하는 일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바뀌는 건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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