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사진관] 문 대통령, 영국 존슨 총리와 통화…'내년 G7 초청받아'
입력: 2020.11.11 10:01 / 수정: 2020.11.11 10:01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더팩트|이선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이날 통화에서 보리스 존슨 총리는 내년도 G7 의장국 자격으로, 내년도 중반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문 대통령을 초청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영국의 내년 G7 의장국 수임을 환영한다"라고 말하며 "G7 정상회의 초청에 감사드리며, 성공적인 G7 정상회의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영국과 협력하고 기여할 의지를 가지고 있다"라고 화답했다.

이날 통화에서는 기후변화에 관한 대화도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내년도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6) 의장국인 영국이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고 있음을 평가한다"라면서 "지난달 나는 '2050 탄소중립 선언'을 했는데, 국제사회와 함께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양국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대통령께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것에 축하드린다"라면서 "매우 흥미롭고 멋진 행보를 보이는 것이라고 평가하며, P4G 공식 초대장을 기다리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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