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사진관] 국민의힘, 주호영 '몸수색' 요청한 청와대 경호처에 반발
입력: 2020.10.28 11:18 / 수정: 2020.10.28 16:58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문재인 대통령 시정연설을 앞두고 청와대 경호처 직원이 몸수색을 요청하자 항의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문재인 대통령 시정연설을 앞두고 청와대 경호처 직원이 몸수색을 요청하자 항의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장에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사전환담에 앞서 몸수색을 요구 받은 데 대해 청와대 경호처 관계자가 찾아와 사과하자 항의하고 있다.

주 원내대표가 대통령과의 사전환담을 위한 의장실에 입장하는 과정에서 청와대 경호팀이 몸수색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의 거센 항의로 문재인 대통령은 연단에 선지 2분 만에 연설을 시작할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이날 논평에서 "국회의사당 내에서 야당 원내대표의 신체 수색을 함부로 하는 것은 의회에 대한 노골적 모욕"이라며 청와대 경호처가 주호영 원내대표의 신체 수색을 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청와대 경호처 직원에게 몸수색 요청 받은 주호영 원내대표.
청와대 경호처 직원에게 몸수색 요청 받은 주호영 원내대표.

김성원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국민의힘 의원들이 강력히 항의하고 있다.
김성원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국민의힘 의원들이 강력히 항의하고 있다.

박병석 국회의장(왼쪽)에게 항의하는 김성원 부대표.
박병석 국회의장(왼쪽)에게 항의하는 김성원 부대표.

국민의힘의 거센 항의로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몇분간 지연됐다.
국민의힘의 거센 항의로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몇분간 지연됐다.

saeroml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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