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사진관] "부하, 생경하다"…추미애, 윤석열 총장은 "법률상 정확하게 법무부 소속"
입력: 2020.10.26 13:40 / 수정: 2020.10.26 13:42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출석해 윤석열 검찰총장의 발언과 관련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지난 22일 국정감사에 출석한 윤석열 총장은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고 답변한 바 있다. 이날 추미애 장관은 윤석열 총장의 답변에 검찰총장은 법률상 법무부 소속이라면서도 부하라는 말은 생경하다라고 답변했다. /국회=이새롬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출석해 윤석열 검찰총장의 발언과 관련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지난 22일 국정감사에 출석한 윤석열 총장은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고 답변한 바 있다. 이날 추미애 장관은 윤석열 총장의 답변에 "검찰총장은 법률상 법무부 소속"이라면서도 "부하라는 말은 생경하다"라고 답변했다. /국회=이새롬 기자

"검찰총장은 부하가 아니다" 답변에 "부하라는 말은 생경하다"는 추미애

[더팩트 | 남윤호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대법원·감사원·헌법재판소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 출석해 윤석열 검찰총장의 국정감사 출석 당시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는 답변에 대해 "부하라는 말은 생경하다"라고 답했다.

앞서 윤석열 검찰총장은 지난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법리적으로 보면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고 발언했다. 이와 관련한 윤석열 총장에 대한 질의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연신 쏟아졌고 추 장관은 윤 총장에 대해 "상당히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할 검찰총장으로 선을 넘는 발언이 있었다"라며 "지휘감독권자로서 민망하고 죄송하다"라고 사과하기도 했다.

추미애 장관은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는 윤 총장의 발언에 대해서 "정부조직법 등에 명시된 바에 따라 총장은 법률상 정확하게 법무부 소속"이라면서도 "부하라는 말은 생경하다"라고 답변했다.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종합감사에 출석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가운데).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종합감사에 출석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가운데).

앞서 22일 열린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한 윤석열 총장의 발언 관련한 질의가 쏟아지는데...
앞서 22일 열린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한 윤석열 총장의 발언 관련한 질의가 쏟아지는데...

지난 22일 국정감사에 출석한 윤석열(왼쪽) 검찰총장과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
지난 22일 국정감사에 출석한 윤석열(왼쪽) 검찰총장과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

윤석열,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

윤석열 총장과 관련한 질의하는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석열 총장과 관련한 질의하는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검찰총장은 부하가 아닌가요? 추미애 장관의 답변은...
검찰총장은 부하가 아닌가요? 추미애 장관의 답변은...

부하라는 말은 생경... 검찰총장은 정부조직법 등에 명시된 바에 따라 법률상 정확하게 법무부 소속
"부하라는 말은 생경..." "검찰총장은 정부조직법 등에 명시된 바에 따라 법률상 정확하게 법무부 소속"

검찰청 앞에 놓인 화환 사진 바라보는 추미애 장관.
검찰청 앞에 놓인 화환 사진 바라보는 추미애 장관.

여야의 질의 속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으면 오전 국정감사 마친 추미애 장관.
여야의 질의 속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으면 오전 국정감사 마친 추미애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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