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오후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덕인 기자 |
[더팩트ㅣ이덕인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오후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 회장의 장례는 나흘 동안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발인은 오는 28일 예정이다. 앞서 삼성 관계자는 "장례는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아들인 이 회장은 1987년 삼성그룹 경영 승계 이후 약 27년 동안 삼성그룹을 이끌었다.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져 입원한 뒤 일어나지 못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4시쯤 이재용 부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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