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사진관] '이재명 타임지 1억 광고 적절하나?'...국감에서 논란 제기한 야당
입력: 2020.10.19 15:03 / 수정: 2020.10.19 15:03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9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9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ㅣ사진공동취재단]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9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경기도 국정감사에서는 경기도가 미국 타임지에 기본소득 관련 광고를 집행하면서 광고비로 1억원을 지출한 것에 대해 국정감사에서 야당 측의 질타가 나왔다.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감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타임지에 기본소득 광고를 내셨더라. 혈세가 얼마나 들었나"고 물었고 이 지사는 "언론 보도 다음에 알게 됐는데 1억 900만원이 들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도민을 위해 쓰겠다고 했는데, 미국 사람도 경기도민인가"고 혈세낭비를 지적했다.

또한 박 의원은 앞서 배포한 국감자료에서는 경기도가 이 지사 임기가 시작된 2018년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2년 1개월 동안 256억4,600만원의 홍보비를 집행했는데 앞서 남경필 경기지사 당시 2년(2016∼2017년)간 집행된 홍보비 142억3,000만원과 비교해 두 배 가량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전날 페이스북에서 "2016년 64억원이던 홍보비를 2018년 107억원으로 두배 가까이 올린 건 2017년 예산을 편성한 남경필 전 지사이고 제 임기때는 126억원으로 소액 증액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또 "예산 총액 대비 홍보예산은 전국 광역시도 중 평균 이하"라고 밝혀 논란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한편, <더팩트>는 이재명 지사와 경기도의 타임지 기본소득 관련 광고 논란을 '[단독] 이재명 지사, 美 타임지에 지자체 홍보비로 '기본소득' 광고' 기사를 통해 단독 보도했다.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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