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사진관] 한국은 마스크 착용 의무인데...'세계 곳곳에선 NO마스크'
입력: 2020.10.13 15:05 / 수정: 2020.10.13 15:05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이 이어지며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나 미국과 유럽 등 일부 국가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 샌퍼드 트럼트 대통령 선거 유세현장과 런던 리버풀거리, 독일 쾰른 대성당(위부터 아래)의 모습. /AP.뉴시스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이 이어지며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나 미국과 유럽 등 일부 국가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 샌퍼드 트럼트 대통령 선거 유세현장과 런던 리버풀거리, 독일 쾰른 대성당(위부터 아래)의 모습. /AP.뉴시스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13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제도를 시행해, 한 달 동안 계도기간을 가진 후 11월13일 부터 위반 시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 등 일부 국가에서는 연이은 확산세에도 마스크 사용은 개인의 선택이라며 의무 착용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유세가 열린 미국 플로리다주 샌퍼드에서는 많은 지지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논란이 일었으며, 그밖에 영국, 독일과 같은 유럽국가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시민들이 많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마스크를 잘 착용한다면 올 연말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예측도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학의 건강측정·평가연구소는 8월 26일부터 내년 1월 1일 사이 마스크 착용 시나리오에 따른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수를 예측한 결과 마스크를 착용을 유지 할 경우 전 세계 사망자가 약 80만 명이 줄어드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건강측정·평가연구소는 "마스크 착용은 개인의 지위나 불평등과 관계없이 모든 인구가 이용할 수 있는 저비용 정책"이라며 "보편적인 마스크 착용을 통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인명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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