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가운데)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추석 연휴 특별 방역기간 이후 학사운영 방안 발표를 하고 있다./임영무 기자 |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하향에 따른 새 학사 운영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코로나19(COVID-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내려가면서 전국 모든 초·중·고등학교의 등교 허용 인원은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완화된다.
등교 인원을 제한 받지 않는 소규모 학교 기준은 60명에서 300명 내외로 확대된다. 일선 학교는 더 많은 학생이 등교할 수 있도록 구성원 결정에 따라 오전·오후반을 운영할 수도 있다.
교육부는 11일 등교 인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추석연휴 특별 방역기간 이후 학사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원격수업 장기화로 발생하는 학력격차, 돌봄 문제 등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학생·교직원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는 점도 감안했다. 이번 학사운영방안은 준비기간 일주일을 두고 오는 19일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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