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사진관] 수교 30주년 한러 정상통화, '협력 방안·한반도 정세 등 의견 교환'
입력: 2020.09.29 09:47 / 수정: 2020.09.29 09:47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더팩트ㅣ배정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통화를 하고 한러 양국의 실질협력 증진 방안과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통화는 오는 30일로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는 것을 기념해 이뤄졌다. 양국 정상의 직접 소통은 지난해 6월 일본에서 열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계기 정상회담에 이어 1년 3개월 만이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러시아의 건설적 역할과 지지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남북관계 정상화 노력을 평가하고, 관련 당사국 간 대화 재개를 기대하며 한반도 평화 증진을 위한 노력에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화답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방한이 성사돼 양국 관계 발전을 논의하기를 고대한다는 문 대통령의 말에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산 백신을 맞고 한국을 방문하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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