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사진관] 수천여 명 사상 베이루트, '한 달 여 만에 대형 화재 발생'
입력: 2020.09.11 10:05 / 수정: 2020.09.11 10:05
10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항구의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 베이루트=AP.뉴시스
10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항구의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 베이루트=AP.뉴시스

[더팩트ㅣ배정한 기자] 지난달 대규모 폭발 참사로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 항구에서 10일(현지시간) 대형화재가 발생했다.

레바논 정부 관계자는 "항만 일대의 재건 작업을 위한 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불씨로 이번 사건이 터졌다"라고 전했다. 레바논 현지 언론은 이번 화재로 창고 두 곳이 전소됐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2명의 인부가 다친 것으로 전해졌지만, 중상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레바논 국민은 폭발 참사가 발생한 지 한 달여 만에 대형 화재가 발생해 충격과 불안에 휩싸였다.

레바논은 지난달 4일 인화성 물질인 질산암모늄 약 2750t이 폭발해 약 190명이 목숨을 잃고 6000여 명이 다치는 참사가 있었다. 당시 참사로 인해 레바논에서는 부패와 무책임 등 고질적인 문제점이 확인되면서 반정부 시위 등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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