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사진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한숨 쉬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입력: 2020.09.10 17:03 / 수정: 2020.09.10 17:03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는 수도권 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실행했다. 소상공인 절반 이상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이후 폐업을 고려할 정도로 매출 하락이 심각하다고 호소하고 있다. / 사진영상기획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는 수도권 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실행했다. 소상공인 절반 이상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이후 폐업을 고려할 정도로 매출 하락이 심각하다고 호소하고 있다. / 사진영상기획부

[더팩트ㅣ배정한 기자] 코로나19의 재확산 여파로 소상공인들이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는 수도권 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실행했다. 소상공인 절반 이상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이후 폐업을 고려할 정도로 매출 하락이 심각하다고 호소하고 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8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맞춤형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7조 8000억 원 규모로 편성하기로 했다"라고 밝히며 "소득과 매출이 급감한 고용 취약계층과 자영업자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우선 소상공인‧중소기업 긴급 피해지원액 3조 8000억 원 중 3조 2000억 원을 영업제한으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대상 현금 지원 프로그램인 '새희망자금'에 투입키로 했다. 새희망자금 지급 대상은 291만 명으로, 전체 소상공인의 86%에 해당한다.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매출이 감소한 연 매출 4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에게는 100만원을 지급한다. 집합 금지·제한 업종은 매출액과 무관하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집합금지업종으로 지정돼 영업이 중단된 소상공인은 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집합제한업종으로 지정돼 영업시간 제한을 받는 수도권의 음식점과 커피전문점 소상공인도 150만원을 지급받는다.

한편, 정부는 이번 주말께 수도권 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확진자 발생 규모와 감염경로 불명비율, 집단감염 사례, 감염재생산지수 등을 살펴 종합적으로 판단할 예정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실행.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실행.

한산한 모습의 대치동 학원가.
한산한 모습의 대치동 학원가.

마포구의 한 스터디카페에 붙은 휴업 안내문.
마포구의 한 스터디카페에 붙은 휴업 안내문.

학생이 없는 학원.
학생이 없는 학원.

휴원한 학원.
휴원한 학원.

한산한 식당에서 마스크 착용하고 기다리는 손님들.
한산한 식당에서 마스크 착용하고 기다리는 손님들.

영업 중단한 골프연습장.
영업 중단한 골프연습장.

운영 중단한 피트니스센터.
운영 중단한 피트니스센터.

운영 중단한 볼링장.
운영 중단한 볼링장.

텅 빈 카페.
텅 빈 카페.

한적한 모습의 오락실.
한적한 모습의 오락실.

음료는 테이크아웃만 가능.
음료는 테이크아웃만 가능.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해제를 기다리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해제를 기다리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hany@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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