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사진관] 현대중공업 코로나 집단감염 비상, '전 직원 전수 검사'
입력: 2020.09.10 10:08 / 수정: 2020.09.10 10:08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직원 6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9일 오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려는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울산 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 / 경상일보 제공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직원 6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9일 오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려는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울산 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 / 경상일보 제공

[더팩트ㅣ배정한 기자]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총력 차단에 나섰다.

현대중공업 관련 확진자는 울산 115번째 확진자를 시작으로 직원 6명, 직원 가족 2명 등 총 8명이 됐다. 지난 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계속해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확진자 직원 6명이 근무한 7층 건물 전체를 폐쇄했다. 해당 건물은 팀별 사무실·식당·샤워장 등을 갖추고 있다. 직원 2000여 명에 달하는 현대중공업에서 광범위한 집단 감염이 발생할 경우 자칫 사업장 전체가 조업을 멈추는 상황까지 벌어질 수 있다. 이에 현대중공업은 직원 전체에 대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했다.

울산시와 방역당국은 코로나19의 지역 산업계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 직원의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의무화, 출장금지, 시차출근제 실시, 재택근무, 화상회의, 전화보고 등 비대면 업무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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