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7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인근 자택에서 나와 구치소로 이동하며 파라솔과 우산으로 취재진의 시야를 가린 신도들에게 치우라는 손짓을 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
[더팩트ㅣ이새롬 · 이동률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돼 재판을 받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뒤 집회에 참석해 보석이 취소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7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인근 자택에서 나와 구치소로 이동하며 파라솔과 우산으로 취재진의 시야를 가린 신도들에게 치우라는 손짓을 하고 있다.
이날 전 목사는 구치소로 향하며 "대한민국이 전체(주의) 국가로 전락했다. 대통령의 명령 한 마디로 사람을 구속시킨다면 국가라고 볼 수 없다"며 "저는 감옥에 가지만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이 반드시 대한민국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7일 오후 교회 인근 자택을 나서는 가운데, 일부 신도들이 뒤따르고 있다. |
대형 파라솔과 우산 등으로 취재진의 시야를 가리는 신도들 |
'거기 치우세요!' |
신도들에 손짓하는 전 목사 |
과도한 신도들의 행동에 '불쾌한 표정'의 전 목사 |
겨우 상황이 정리된 후 취재진 질의에 답하는 전 목사 |
마지막까지 자신의 의견 피력하고 |
호송차로 향하는 전 목사 |
전 목사의 뒤를 따르는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왼쪽)와 강연재 변호사(오른쪽) |
마스크 한번 쓱 올리며~ |
'주먹 쥐고 씩씩(?)하게' 걸어가는 전 목사 |
'옅은 웃음' 지으며, 140일만에 다시 구치소로 |
끝까지 계속되는 신도들의 과잉보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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