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사진관] 아베 일본 총리, 지병 악화로 총리직 사임
입력: 2020.08.28 18:11 / 수정: 2020.08.28 18:11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8일 오후 일본 도쿄 총리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리직 사임 의사를 밝히고 있다. /도쿄=AP.뉴시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8일 오후 일본 도쿄 총리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리직 사임 의사를 밝히고 있다. /도쿄=AP.뉴시스

[더팩트|이선화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8일 오후 일본 도쿄 총리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리직 사임 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베 총리는 "지병 재발로 인해 총리직 사임을 결정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사임하게 돼 국민께 죄송하다"라고 밝히며 "다음 총리가 결정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 50여 년 동안 궤양성 대장염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6월 정기 검진에서 재발 증상이 있었으며 8월 상순 재발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아베 총리는 임기 1년 여 남기고 조기 사임하게 됐다. 지난 2007년 9월에도 이 질환으로 총리가 된 지 1년 만에 급거 사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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