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 참사 엿새째인 11일 오후 경기도 가평군 남이섬 인근에서 수색이 재개되어 소방당국과 해양경찰이 합동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가평=임세준 기자 |
[더팩트ㅣ가평=임세준 기자]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 참사 엿새째인 11일 오후 춘천 의암댐 인근과 경기도 가평군 남이섬 인근에서 수색이 재개되어 소방당국과 해양경찰이 합동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일 강원도 춘천 의암댐에서 인공 수초섬을 고정하는 작업을 하던 경찰정 등 배 3척이 전복됐다. 당시 사고 현장엔 폭우로 떠내려가는 수초섬을 고정하기 위해 행정선(환경감시선)과 민간 업체가 출동했지만 고박을 하지 못했다. 이후 철수하는 과정에서 의암댐에서 500m 상부 지점에 설치된 와이어에 걸려 선박 3대가 동시에 전복됐다.
사고 직후 선박들은 폭 13m, 높이 14m의 의암댐 6번 수문으로 빨려 들어갔으며 이로 인해 1명 구조 4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기간제 근로자 2명이 아직 실종 상태다.
limsejun0423@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