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사진관] '공공주택 건설 선정' 찬반 논란 계속되는 태릉골프장 부지
입력: 2020.08.05 11:11 / 수정: 2020.08.05 11:11
5일 오전 경기도 구리시 갈매 더샵 나인힐스에서 바라본 태릉골프장 일대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구리=이동률 기자
5일 오전 경기도 구리시 갈매 더샵 나인힐스에서 바라본 태릉골프장 일대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구리=이동률 기자

[더팩트ㅣ구리=이동률 기자] 5일 오전 경기도 구리시 갈매 더샵 나인힐스에서 바라본 태릉골프장 일대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지난 4일 정부와 서울시는 가장 큰 부지인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을 포함 시킨 공공 재건축 등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재건축과 재개발을 통한 추가공급이 아니라 수도권 요지 20여 곳에 새롭게 집을 짓는 방안으로 태릉골프장은 가장 규모가 83만㎡규모로 주택 1만 세대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부지로 선정된 태릉골프장은 교통체증 우려가 높다는 이유로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한 서한을 통해 "충분한 인프라 구축 없이 또다시 1만 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한다는 정부 발표는 그동안 많은 불편을 묵묵히 감내하며 살아 온 노원구민들에게는 청천벽력과 같은 일"이라고 주장해 반대의사를 내비쳤다.

정부는 이에 대해 경춘선 열차 추가 투입, 화랑로 확장 및 화랑대사거리 입체화, 용마산로 지하화, 지하철역을 연계한 BRT 신설 등의 광역교통개선대책를 내놓고 있지만 추가 비용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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