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사진관] 가해자의 반성을 촉구한다…영화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
입력: 2020.08.04 13:15 / 수정: 2020.08.04 13:15

 

다큐멘터리 영화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 언론시사회가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가운데 일본인 오타 마사쿠니 씨가 화상연결을 통해 참석해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다큐멘터리 영화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 언론시사회가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가운데 일본인 오타 마사쿠니 씨가 화상연결을 통해 참석해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더팩트ㅣ임세준 기자] 다큐멘터리 영화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 언론시사회가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가운데 김미례 감독과 심아정 독립연구활동가, 오타 마사쿠니 씨가 참석하고 있다.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은 1974~1975년 기업들에 폭탄테러를 가한 일본의 무장 운동 단체다. 1974년 미쓰비시중공업 본사에서 폭발한 시한폭탄으로 8명이 사망하고 30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이후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은 ‘신대동아공영권’을 책동하는 일본에 경고를 담은 성명서를 내면서 전후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일본국민들에게 식민지 책임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영화는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에 참여자와 주변 인물들을 인터뷰하며 활동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오는 20일 개봉예정.

김미례 감독(왼쪽)과 심아정 독립연구활동가
김미례 감독(왼쪽)과 심아정 독립연구활동가

limsejun042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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