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사진관] "인생에서 기억에서 사라졌으면..." 고 최숙현 수첩에 남은 그 이름
입력: 2020.07.22 11:55 / 수정: 2020.07.22 12:14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철인 3종경기 선수 가혹행위 및 체육분야 인권침해에 대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청문회가 열린 가운데 이용 미래통합당 의원이 고 최숙현 선수의 수첩에 적힌 내용 일부를 공개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철인 3종경기 선수 가혹행위 및 체육분야 인권침해에 대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청문회가 열린 가운데 이용 미래통합당 의원이 고 최숙현 선수의 수첩에 적힌 내용 일부를 공개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더팩트 | 국회=남윤호 기자]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철인 3종경기 선수 가혹행위 및 체육분야 인권침해에 대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청문회가 열린 가운데 이용 미래통합당 의원이 고 최숙현 선수의 수첩에 적힌 내용 일부를 공개하고 있다.

이용 의원이 공개한 고 최숙현 선수의 다이어리는 Q&A 형식으로 질문과 답이 적혀있는 형식이다. '나의 원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최 선수는 "원수는 두명이상인데!… 장윤정, 김규봉, 이광훈…" 등 팀 감독과 동료선수를 지목하며 "내 인생에서 사라졌으면 해요. 기억에서도요"라고 적혀 있다.

체육계 가혹행위 문제점 지적한 이용 미래통합당 의원
체육계 가혹행위 문제점 지적한 이용 미래통합당 의원

고 최숙현 선수의 수첩 공개하겠다
"고 최숙현 선수의 수첩 공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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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형식으로 기록된 수첩, '나의 원수는?'이란 질문에 경주시청 김규봉 감독과 동료 선수들 적어둔 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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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출석해 고개숙인 김도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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