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사진관] 수면 위로 드러난 '고 박원순 시장 비밀대화방'
입력: 2020.07.13 15:43 / 수정: 2020.07.13 15:43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변호사가 13일 오후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 교육관에서 열린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추행 사건 기자회견에서 박원순 시장이 고소인에게 보냈다는 비밀대화방 초대문자를 공개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변호사가 13일 오후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 교육관에서 열린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추행 사건 기자회견'에서 박원순 시장이 고소인에게 보냈다는 비밀대화방 초대문자를 공개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변호사가 13일 오후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 교육관에서 열린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추행 사건 기자회견'에서 박원순 시장이 고소인에게 보냈다는 비밀대화방 초대문자를 공개하고 있다.

이날 한국성폭력상담소와 한국여성의전화는 기자회견에서 "국가는 성인지적 관점하에 신고된 사건에 대해 제대로 된 수사와 조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으로 고소한 전 여비서측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위력에 의한 성폭력은 4년동안 지속됐으며 음란한 문자 발송 등 가해행동이 갈수록 심해져 오랜 고민 끝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고소인측은 지난 8일 경찰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음 주에 사건의 제대로 된 해결을 촉구하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추가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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