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포토] 주택처분서약 서로 떠넘기는 이인영-김태년
입력: 2020.07.07 12:22 / 수정: 2020.07.07 12:22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경실련이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주택처분 서약 불이행 규탄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이인영 전 원내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서로 주택처분 서약을 미루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날 경실련은 지난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집을 재산증식 수단으로 이용하지 않겠다"며 21대 총선에서 당 소속 출마 후보자들의 '거주목적 외 주택의 처분서약'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후보자들의 주택보유 현황을 자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경실련의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으로 출마한 국회의원 후보자들 중 1주택 외 주택보유자가 총 180명 중 42명이었다. 민주당 주택처분 서약 권고대상에 속하는 투기지구·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에 2채 이상을 보유한 국회의원은 12명(강선우, 서영교, 이용선, 양향자, 김병욱, 김한정, 김주영, 박상혁, 임종성, 김회재, 김홍걸, 양정숙)이었다. 이와 관련해 경실련은 ‘총선용 보여주기식’ 서약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사과와 다주택 국회의원들이 즉각 주택 처분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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