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화된 남북관계에 책임을 지고자 사의를 표명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통일부 장관 이임식을 마치고 청사를 나서고 있다. /이동률 기자 |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악화된 남북관계에 책임을 지고자 사의를 표명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통일부 장관 이임식을 마치고 청사를 나서고 있다.
김 장관은 지난 17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로 인해 악화된 남북관계에 책임을 지고자 사의를 표명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김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후임 통일부 장관 후보군으로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당분간 통일부 장관은 공석이 될 전망이다. 국회 인사청문회 등을 고려하면 후임 장관이 임명되기까지 최소 한 달 가량 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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