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홍사덕 전 국회부의장의 빈소에 고인의 영정이 놓여 있다. /이새롬 기자 |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18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홍사덕 전 국회부의장의 빈소를 찾은 조문객이 고인에게 인사하고 있다.
진보와 보수를 오가며 정치권에 다양한 족적을 남긴 홍사덕 전 부의장이 17일 밤 향년 7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최근 폐렴으로 입원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홍 전 부의장은 중앙일보 기자와 한국기자협회 부회장을 거쳐 11대 총선에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다. 12대 국회에선 신한민주당, 14대 국회에선 민주당, 15대 국회에선 무소속, 16대 국회에선 한나라당, 18대 국회에선 친박연대 당적으로 당선돼 6선을 지냈으며, 16대 국회에서 한나라당 당적으로 전반기 국회부의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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