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기억연대 기부금 의혹을 폭로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25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윤미향 당선인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대구=임영무 기자 |
[더팩트ㅣ대구=임영무 기자] 정의기억연대 기부금 의혹을 폭로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25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윤미향 당선인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용수 할머니는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과 한국정신대대책협의회(정대협, 현 정의기억연대)가 위안부 할머니들을 이용해왔다며 죄를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의연에 제기된 의혹은 검찰 수사로 밝힐 일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 할머니는 회계부정 등 정의연이 받는 의혹을 놓고 "김복동 할머니는 한쪽 눈이 실명됐는데 미국 등을 끌고다니며 이용하고 뻔뻔히 묘지에 가서 눈물을 흘렸다. 그건 가짜 눈물이고 병주고 약주는것"이라고 "검찰이 밝혀낼 것이다. 위안부를 이용한 건 도저히 용서 못한다. 벌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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