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사진관] 경비원 갑질 폭행 가해자, 구속 심사...피해자에 '사과 없어'
입력: 2020.05.22 11:56 / 수정: 2020.05.22 11:56
아파트 경비원 고(故) 최희석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주민 심 모 씨가 22일 오전 서울 북부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법원을 나오고 있다. /이새롬 기자
아파트 경비원 고(故) 최희석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주민 심 모 씨가 22일 오전 서울 북부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법원을 나오고 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아파트 경비원 고(故) 최희석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주민 심 모 씨가 22일 오전 서울 북부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법원을 나오고 있다.

심 씨는 지난달 21일 자택인 서울 강북구 우이동 아파트에서 경비원 최 씨와 이중주차 문제로 다툰 뒤, 수차례 폭행하고 사직을 강요·협박하는 등 갑질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심 씨의 갑질을 견디지 못한 경비원 최 씨는 지난 11일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등졌다. 고인은 억울하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의 갑질 폭행에 세상을 등진 경비원을 추모하는 시민들이 가해자 구속 및 엄정수사 촉구 탄원서를 제출하기 위해 법원에 모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주민의 갑질 폭행에 세상을 등진 경비원을 추모하는 시민들이 가해자 구속 및 엄정수사 촉구 탄원서를 제출하기 위해 법원에 모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가해자 엄정 수사 촉구 탄원서 제출하는 시민들
가해자 엄정 수사 촉구 탄원서 제출하는 시민들

영장실질심사 마치고 법원 나서는 가해자 심 씨
영장실질심사 마치고 법원 나서는 가해자 심 씨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가려진 얼굴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가려진 얼굴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

끝내 고인에게 사과 한 마디 없는 가해자
끝내 고인에게 사과 한 마디 없는 가해자

saeromli@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