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시설 집합금지 명령이 발령된 9일 오후 용인 66번 남성 확진환자 A(29)씨가 다녀간것으로 확인된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음식점과 술집들이 밀집한 골목길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배정한 기자 |
[더팩트ㅣ배정한 기자] 유흥시설 집합금지 명령이 발령된 9일 오후 용인 66번 남성 확진환자 A(29)씨가 다녀간것으로 확인된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음식점과 술집들이 밀집한 골목길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막기 위해 지난달에 이어 유흥시설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 오후 예정에 없던 긴급 브리핑을 열고 "지금 즉시 클럽, 감성주점, 콜라텍, 룸살롱 등 모든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한다"라고 밝혔다.
집합금지 명령이란 '여러 사람의 집합을 금지하는 것'으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도지사가 감염병 예방을 위해 내릴 수 있다. 서울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유흥시설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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