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사진관] 고성 산불, 12시간 만에 주불 진화...발원지 현장 감식
입력: 2020.05.02 11:00 / 수정: 2020.05.02 11:00
1일 오후 8시 21분께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일대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주불이 진화된 2일 오전 경찰과 소방당국 등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발원지로 추정되는 주택의 화재 감식을 하고 있다. /고성=이새롬 기자
1일 오후 8시 21분께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일대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주불이 진화된 2일 오전 경찰과 소방당국 등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발원지로 추정되는 주택의 화재 감식을 하고 있다. /고성=이새롬 기자

[더팩트ㅣ고성=이새롬 기자] 1일 오후 8시4분께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 한 주택에서 발생한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은 후 강풍을 타고 확산돼 85㏊의 산림이 소실된 뒤 12시간여만인 2일 오전 주불이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밤새 강풍이 이어진데다 어두워져 헬기를 투입하지 못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2일 날이 밝자마자 산림청, 군부대, 임차, 소방, 국립공원 등의 헬기 39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고 헬기 진화작업 2시간30여분만에 주불을 잡았다. 소방·산림당국은 현장대응팀을 구성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1일 오후 8시 21분께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일대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주불이 진화된 2일 오전 화재 발원지로 보이는 주택이 타서 무너져내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1일 오후 8시 21분께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일대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주불이 진화된 2일 오전 화재 발원지로 보이는 주택이 타서 무너져내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장 감식에 들어간 경찰·소방 관계자들.
현장 감식에 들어간 경찰·소방 관계자들.

소방당국은 밤새 강풍이 이어진데다 어두워져 헬기를 투입하지 못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밤새 강풍이 이어진데다 어두워져 헬기를 투입하지 못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현장감식반 위로 부지런히 물 나르는 헬기
현장감식반 위로 부지런히 물 나르는 헬기

이날 날이 밝자마자 산림청, 군부대, 임차, 소방, 국립공원 등의 헬기 39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고 헬기 진화작업 2시간30여분만에 주불을 잡았다.
이날 날이 밝자마자 산림청, 군부대, 임차, 소방, 국립공원 등의 헬기 39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고 헬기 진화작업 2시간30여분만에 주불을 잡았다.

뿌리고
뿌리고

또 뿌리고
또 뿌리고

검게 그을린 인근 산의 모습
검게 그을린 인근 산의 모습

폐허가 된 주택
폐허가 된 주택

이번 산불로 인해 산림이 85㏊ 가량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산불로 인해 산림이 85㏊ 가량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saeromli@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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