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사진관] '53년 만에 다시 이어지는 동해북부선'
입력: 2020.04.27 16:00 / 수정: 2020.04.27 16:00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이 27일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동해북부선 제진역에서 열린 가운데 김현미 국토부 장관 등 첨석자들이 식수 표지석을 공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성=사진공동취재단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이 27일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동해북부선 제진역에서 열린 가운데 김현미 국토부 장관 등 첨석자들이 식수 표지석을 공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성=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ㅣ사진공동취재단]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이 27일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동해북부선 제진역에서 열린 가운데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김연철 통일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고 있다.

동해북부선은 일제강점기인 1929년 9월 11일에 안변역~흡곡역간 최초개통을 시작으로 지금의 양양까지 영업구간을 연장했으나, 한국전쟁 발발로 인해 전 구간 영업이 중지됐다. 이후 남측은 영동선 기점인 강릉역에서 멈췄고, 북측은 복구하지 않은 채 방치하다 지난 2007년 동해북부선 연결 합의에 따라 감호역을 신설한 뒤 남측의 제진역 간 철도를 연결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동해북부선은 신설예정인 남강릉역을 시작으로 강릉역을 거쳐 제진역까지 110.9km의 선로를 이을 예정이며 1967년 노선 폐지 후 현재까지 단절된 상태로 남았다가 53년 만에 복원될 전망이다.

기념식수 하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김연철 통일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왼쪽부터)
기념식수 하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김연철 통일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왼쪽부터)

김현미 국토부 장관(왼쪽)과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침목에 서명을 하고 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왼쪽)과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침목에 서명을 하고 있다.

limsejun042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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