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사진관] '비상' 걸린 구로 콜센터, 코로나19 확산 방지 '총력전'
입력: 2020.03.11 11:20 / 수정: 2020.03.11 11:57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에 선별진료소가 마련된 11일 오전 빌딩 입주사 직원들과 관계자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구로=임영무 기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에 선별진료소가 마련된 11일 오전 빌딩 입주사 직원들과 관계자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구로=임영무 기자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90명, 서울 집단 감염 최대 사례...선별진료소 입주사 직원들 검사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서울에서 대규모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로 콜센터에 비상이 걸렸다. 구로 콜센터가 위치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에는 11일 오전 선별진료소가 마련됐으며 빌딩 입주사 직원들과 관계자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1일 0시 기준으로 구로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90명이며 이는 서울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 집단 감염이라고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밝혔다. 박 시장은 "90명은 (콜센터가 있는) 11층 직원 207명과 그 가족 중에서만 나온 숫자다. 그 건물의 다른 콜센터 직원 550명 등 다른 층 사람들도 검체를 채취해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구로 콜센터 직원 가운데 5명은 신천지 교인이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중대본은 밝혔다. 이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선 입주사 직원들은 초조한 모습을 보였지만 차분하게 차례를 기다리며 검사에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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